스페인 심야 토크쇼 시청자는 정치 성향에 따라 진행자 호감도가 달라진다
이 연구는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에 대한 호감이 단순한 취향을 넘어 정치적 정체성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방송 전체보다 짧은 영상과 SNS 게시물을 통해 진행자를 접하는 시대에는 시청률만으로 미디어의 영향력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스페인 레이 후안 카를로스 대학교와 콤플루텐세 마드리드 대학교 연구진은 대표 심야 토크쇼 진행자인 파블로 모토스와 다비드 브론카노에 대한 시청자 평가가 정치 성향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진보 성향 응답자는 브론카노를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 성향 응답자는 모토스에게 더 높은 상대적 호감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정치적 양극화가 뉴스나 정당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유머와 인터뷰 중심의 예능 진행자 평가에도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와 예능의 경계가 흐려지는 미디어 환경
정치 뉴스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도 정치적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심야 토크쇼는 유머와 대화 중심의 오락 형식을 취하지만, 진행자의 말투와 인터뷰 태도, 출연자 선택, 정치적 사안에 대한 반응은 시청자에게 이념적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의 대표 심야 프로그램인 엘 오르미게로와 라 레부엘타를 비교했다. 엘 오르미게로는 상업 방송 채널 Antena 3에서 파블로 모토스가 진행하며, 라 레부엘타는 공영 방송 RTVE에서 다비드 브론카노가 진행한다.
연구진은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비교하는 대신 진행자 개인에 대한 호감도를 측정했다. 이러한 접근은 방송을 실제로 얼마나 자주 보는지와 진행자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서로 다른 현상일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성인 8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연구진은 2024년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익명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제출 응답은 877건이었으며, 연령 정보가 유효한 만 18세 이상 성인 806명이 주요 분석에 포함됐다.
응답자는 자신의 정치 성향을 좌파, 중도좌파, 중도, 중도우파, 우파의 다섯 단계 가운데 하나로 표시했다. 연구진은 정치 성향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값이 커지는 순서형 변수로 변환해 분석했다.
진행자 호감도는 각 인물에 대해 동일한 여섯 개 문항으로 측정됐다. 문항에는 진행자가 자신의 생각을 대변하는지, 관심 있는 주제를 다루는지, 친근하게 느껴지는지, 독립적인 언론 활동을 하는지, 인터뷰를 공정하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대화를 정치화하는 경향이 있는지가 포함됐다.
각 문항은 1점부터 5점까지 평가됐으며, 연구진은 파블로 모토스 호감도 지수 IM과 다비드 브론카노 호감도 지수 IB를 각각 계산했다. 응답자가 진행자별 여섯 문항 가운데 최소 네 문항에 답한 경우에만 평균 점수가 산출됐다.
감정적 격차 지수는 두 진행자의 상대적 선호를 나타낸다
연구진은 다비드 브론카노 호감도에서 파블로 모토스 호감도를 뺀 값인 감정적 격차 지수 BA를 핵심 분석 지표로 사용했다. 계산식은 BA = IB − IM이다.
BA가 0보다 크면 응답자가 모토스보다 브론카노를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뜻이다. BA가 0보다 작으면 브론카노보다 모토스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다는 의미이며, BA가 0이면 두 진행자에 대한 상대적 평가 차이가 없다는 의미이다.
감정적 격차 지수는 한 진행자를 좋아하면 반드시 다른 진행자를 싫어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두 사람을 모두 좋아하거나 모두 싫어하는 응답자도 같은 상대적 격차를 보일 수 있으므로, 연구진은 BA와 함께 각 진행자의 개별 호감도도 함께 제시했다.
브론카노의 평균 호감도가 모토스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인 806명의 분석에서 파블로 모토스의 평균 호감도는 5점 만점에 2.517점이었고, 다비드 브론카노의 평균 호감도는 2.710점이었다. 두 점수의 차이인 평균 BA는 0.192였으며, 95% 신뢰구간은 0.094에서 0.289였다.
평균 BA가 0보다 높다는 결과는 전체 분석 표본에서 브론카노에 대한 상대적 호감이 모토스보다 다소 높았음을 의미한다. 다만 이 결과는 스페인 전체 인구의 평균을 뜻하지 않으며, 이번 온라인 조사에 참여한 비확률 표본 안에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해야 한다.
BA가 1 이상으로 브론카노에게 뚜렷한 상대적 호감을 보인 응답자는 전체 성인 분석 표본의 30.4%였다. BA가 -1 이하로 모토스에게 뚜렷한 상대적 호감을 보인 응답자는 17.9%였다.
정치 성향이 오른쪽으로 갈수록 브론카노에 대한 상대적 호감이 낮아졌다
이번 연구의 가장 중요한 결과는 정치 성향과 진행자 선호 사이에 강한 좌우 방향의 차이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좌파와 중도좌파 응답자는 대체로 브론카노를 모토스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우파 성향에 가까워질수록 BA가 낮아지거나 음수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정치 성향 집단별 BA 차이는 통계적으로 매우 뚜렷했다. 일원분산분석 결과는 F = 45.298, p < 10-35였고, 비모수 검정인 크루스컬-월리스 검정 결과도 H = 152.808, p < 10-35로 나타났다.
논문 12쪽의 바이올린·상자 그림은 좌파에서 우파로 이동할수록 BA 분포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경향을 보여준다. 다만 모든 정치 성향 범주가 완벽하게 일정한 간격으로 감소한 것은 아니므로, 연구진은 이 결과를 엄격한 단계별 인과 패턴이 아니라 전반적인 좌우 방향의 경향으로 해석했다.
연령과 다른 인구학적 조건을 통제해도 정치 성향의 영향은 유지됐다
단순 회귀모형에서 정치 성향 계수는 -0.340이었으며, 95% 신뢰구간은 -0.396에서 -0.285였다. 정치 성향 변수 하나만 포함한 모형은 BA 차이의 약 12%를 설명했다.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사회경제적 지위를 함께 고려한 조정 모형에서도 정치 성향 계수는 -0.348로 유지됐다. 95% 신뢰구간은 -0.404에서 -0.292였으며, 조정 모형의 설명력은 약 17.6%였다.
조정 모형의 추정치를 선형 경향으로 해석하면 가장 왼쪽 정치 성향에서 가장 오른쪽 정치 성향으로 네 단계 이동할 때 BA가 약 1.39점 감소하는 것과 연결된다. 이 수치는 정치 성향이 오른쪽으로 갈수록 브론카노에 대한 상대적 평가가 낮아지고 모토스에 대한 상대적 평가가 높아지는 방향을 보여준다.
연령은 정치 성향과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뒤에도 BA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을 보였다. 반면 성별, 교육 수준, 사회경제적 지위는 다중 비교를 보정한 뒤에는 일관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 분석에서도 정치 성향과 호감도 격차의 관계가 유지됐다
연구진은 주요 결과가 일부 불성실 응답이나 특정 분석 방식 때문에 나타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강건성 검사를 수행했다. 응답 시간이 지나치게 짧은 43명과 동일한 답을 반복한 73명을 품질관리 대상으로 표시했으며, 중복을 제외한 81명을 제거한 엄격한 표본에서도 분석을 반복했다.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한 분석에서도 정치 성향 계수의 방향과 크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BA를 표준화해 다시 계산한 분석에서도 정치 성향이 오른쪽으로 갈수록 상대적 브론카노 호감도가 낮아지는 결론이 유지됐다.
1,000회 부트스트랩 분석에서도 정치 성향 계수의 95% 신뢰구간은 모두 0보다 낮았다. 기본 모형의 부트스트랩 신뢰구간은 -0.399에서 -0.285였고, 조정 모형은 -0.402에서 -0.295였다.
브론카노는 유머와 친근함, 모토스는 태도와 인물 이미지가 자주 언급됐다
개방형 응답에서는 브론카노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유머, 친근함, 자연스러운 진행 방식이 상대적으로 자주 언급됐다. 이러한 응답은 브론카노가 일부 시청자에게 편안하고 가까운 인물로 인식됐음을 보여주는 서술적 자료이다.
모토스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서는 말투와 태도, 성차별에 대한 인식, 개인적 이미지와 브랜드 성격이 비교적 자주 등장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주제가 특히 모토스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진보 성향 응답자의 의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브론카노를 비판한 응답에서는 대화의 정치화, 지나치게 직접적이거나 개입적인 인터뷰 방식,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태도가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이러한 비판은 브론카노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보수 성향 응답자의 판단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개방형 응답은 정치 성향과 진행자 선호의 관계를 독립적으로 입증한 분석이 아니다. 연구진은 개방형 답변을 정량 분석에서 확인된 이념적 차이를 해석하기 위한 보조적이고 서술적인 자료로만 사용했다.
진행자는 프로그램을 넘어 정치적 의미를 갖는 미디어 인물이 됐다
이번 연구는 심야 토크쇼 진행자가 단순한 오락 프로그램의 사회자를 넘어 정치적·문화적 의미를 갖는 인물 브랜드로 평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청자는 진행자의 유머, 공정성, 친근함, 인터뷰 태도뿐 아니라 자신과 가치관이 가까운지도 함께 판단할 수 있다.
정치적 정체성과 가까운 것으로 인식되는 진행자는 더 진정성 있고 공정하게 평가될 수 있다. 반대로 정치적 반대 진영과 연결된 것으로 인식되는 진행자는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편향되거나 공격적인 인물로 해석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을 선택적 노출, 적대적 미디어 인식, 감정적 양극화, 준사회적 관계 이론과 연결했다. 다만 이번 조사만으로 이러한 심리적 메커니즘이 실제로 두 진행자에 대한 평가 차이를 일으켰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
시청률과 진행자 호감도는 서로 다른 미디어 지표이다
시청률은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이 시청됐는지를 보여주지만, 진행자 호감도는 시청자가 해당 인물을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두 지표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플랫폼에서는 프로그램 전체를 보지 않은 이용자도 짧은 영상, 밈, 인터뷰 장면, 논란에 대한 게시물을 통해 진행자를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정규 방송 시청 경험이 적더라도 특정 진행자에 대한 강한 호감이나 반감을 형성할 수 있다.
방송사와 제작진의 관점에서도 전체 시청률뿐 아니라 진행자 개인에 대한 감정적 평가를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같은 인터뷰 장면이라도 제목, 짧은 영상 편집, 플랫폼 맥락에 따라 시청자에게 다른 정치적 의미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는 스페인 전체 국민에게 일반화할 수 없다
이번 연구는 편의표집 방식의 온라인 설문을 사용했기 때문에 조사 참여자들이 스페인 전체 국민이나 전체 심야 토크쇼 시청자를 대표하지 않는다. 설문 링크는 연구진의 개인·전문 네트워크와 소셜미디어, 시청각 산업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공유됐다.
진행자나 프로그램에 대해 강한 의견을 가진 사람이 설문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자기선택 편향은 정치 성향에 따른 호감도 차이를 실제보다 크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한 시점에 시행된 단면 조사이므로 정치 성향이 진행자 호감도를 변화시켰다고 단정할 수 없다. 진행자에 대한 기존 호감이 정치적 해석에 영향을 주었거나, 제3의 요인이 정치 성향과 호감도에 동시에 작용했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진행자 호감도 척도에도 측정상의 한계가 존재한다
연구진이 사용한 진행자별 여섯 문항 척도는 내부 일관성이 허용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모든 미디어 인물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검증된 범용 척도는 아니다. 이번 연구의 특정 프로그램과 진행자를 분석하기 위해 조정된 측정 도구로 이해해야 한다.
브론카노 척도의 한 문항은 다른 문항들과의 상관관계가 약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두 진행자에게 동일한 여섯 문항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해당 문항을 포함했지만, 이 선택이 브론카노 호감도와 BA 측정에 일부 잡음을 추가했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BA와 같은 차이 점수는 상대적 선호를 간단히 보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두 진행자에 대한 절대적 평가를 가릴 수 있다. 같은 BA 값을 가진 응답자라도 두 사람을 모두 좋아하거나, 모두 싫어하거나, 한 명만 강하게 선호하는 등 서로 다른 평가 유형을 가질 수 있다.
후속 연구는 실제 영상 자극과 장기 변화를 분석해야 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같은 진행자의 인터뷰 장면이라도 말투, 공정성 신호, 질문 방식, 정치적 맥락을 다르게 제시한 실험을 통해 호감도 변화의 원인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실험은 특정 진행 방식이 정치 성향별 시청자 반응에 실제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기간 동일한 참여자를 추적하는 패널 연구도 필요하다. 정치적 사건, 출연자 구성, 프로그램 개편, 사회적 논란에 따라 진행자 호감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분석하면 정치 성향과 미디어 평가의 방향성을 더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향후 연구는 정규 방송 시청 빈도, 소셜미디어 클립 노출, 정치 관심도, 미디어 신뢰도, 진행자와의 준사회적 유대감도 함께 측정해야 한다. 이러한 변수를 포함하면 정규 시청자와 비정기 시청자, 짧은 영상 중심 이용자, 간접적인 여론만 접한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다.
이번 연구가 미디어와 정치 커뮤니케이션에 주는 의미
이번 연구는 정치적 양극화가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감정뿐 아니라 예능 진행자에 대한 평가에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락 프로그램이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더라도 진행자의 말투와 인물 이미지가 이념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미디어 연구에서는 앞으로 누가 어떤 방송을 시청하는지만 분석하는 데서 벗어나, 시청자가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어떤 감정으로 평가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플랫폼 중심의 미디어 환경에서는 노출량보다 인물에 대한 호감과 반감이 콘텐츠 확산과 수용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사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터뷰를 편집하고 유통할 때 진행자의 공정성, 질문의 맥락, 짧은 영상의 제목과 프레이밍이 서로 다른 정치 성향의 이용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구체적인 편집 전략의 효과를 실험한 것이 아니므로 실무적 적용은 후속 연구를 통해 검증돼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결과는 무엇인가?
A. 스페인 심야 토크쇼 진행자에 대한 상대적 호감도가 응답자의 정치 성향과 강하게 연결됐다는 점이다. 진보 성향 응답자는 다비드 브론카노를, 보수 성향 응답자는 파블로 모토스를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Q. 이번 연구는 몇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가?
A. 전체 제출 응답은 877건이었으며, 유효한 연령 정보를 가진 만 18세 이상 성인 806명이 주요 분석에 포함됐다.
Q. 감정적 격차 지수 BA는 무엇인가?
A. BA는 다비드 브론카노 호감도에서 파블로 모토스 호감도를 뺀 값이다. BA가 양수이면 브론카노에 대한 상대적 호감이 높고, 음수이면 모토스에 대한 상대적 호감이 높다는 의미이다.
Q. 정치 성향이 진행자 호감도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가?
A. 이번 연구는 정치 성향과 진행자 호감도의 연관성을 확인했지만 인과관계를 입증하지는 못했다. 단면 조사이므로 정치 성향이 호감도에 영향을 주었는지, 기존 호감도가 정치적 해석에 영향을 주었는지는 구분할 수 없다.
Q. 이번 연구 결과를 스페인 전체 국민에게 적용할 수 있는가?
A. 이번 연구는 온라인 편의표집으로 모집된 비확률 표본을 분석했기 때문에 스페인 전체 국민이나 전체 심야 토크쇼 시청자를 대표하는 결과로 일반화할 수 없다.
출처
Berumen, S. A., & Arriaza Ibarra, K. (2026). Viewers’ affect and ideological sorting in Spain’s late-night television: Evidence from El Hormiguero and La Revuelta. Journalism and Media, 7, 144. https://doi.org/10.3390/journalmedia7030144
